[월곡/동덕여대 맛집] 저렴한 술집 '공복'
여러뿐 안녕하세요 ღ'ᴗ'ღ
오늘은 동덕여대 맛집 공복을 소개할게요!
* 주소: 서울 성북구 장월로1길 60
* 전화번호: 02-914-6692
* 영업시간: 매일 16:00 ~ 24:00 / 라스트오더 23:00
공복 3번째 방문-
항상 신촌점 가다가 처음으로 동덕여대점으로 갔어요!
월곡역에 내려서 걸었더니 좀 멀었어요
여러분은 꼭 상월곡역에 내려서 가세요,,
원래 항상 30분 이상씩 기다렸는데
애매한 시간 + 신촌보다 사람 적은 동네
콤보로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!
기다리기 싫으신 분은 월곡점 가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
[공복 메뉴판]
그새 9천 원에서 만 원으로 올랐네요 ㅠㅠ
겨우 천 원이 올랐을 뿐이지만
천 원대와 만 원대 차이가 넘나 커 보이는 것,,
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여전히 싸요
첫 주문은 같은 종류로 2인분부터 가능해요
추가 주문은 1인분 가능합니다
저번에 먹어본 목살은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
이번에는 항정살만 2인분 시켰어요 (속닥)
노래도 옛날 갬성 뿜뿜해서
노래 따라 부르면서 고기 먹는
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❀´▽`❀
저 콩가루 돼지껍데기에 찍먹해도 맛있을 것 같은데
파실 생각 없으신가요 사장님..!
초벌 상태로 나와서 안 구워도 되는 게
진짜 진짜 장점
고기 굽는데 신경 안 쓰고
술만 계속 호로록 먹을 수 있어요
고기 굽고 있으면 대화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아서
지인과 술을 마실 때에는 고기를 구워주시는 곳
혹은 구워져서 나오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라
아-주 마음에 듭니다
맛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기름 좔좔한 비계를
좋아해서 쵸큼 아쉬워요?
제 친구는 항정살 기름지다고 싫어하는데
여기 항정살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!
확실히 담백해서 하나도 안 느끼해요
다른 곳에서 먹을 때는 고기 한 입에 김치 한 입 하는데
여기는 그냥 고기만 계속 먹어도
안 느끼해서 속이 거북하지 않은 느낌
맘마는 선택이 아닌 필수.
신촌점에서는 비엔나 소시지 대신에
분홍 소시지를 줬던 것 같은데
전체적으로 바뀐 건지 점 바이 점인지는 모르겠네요
메뉴판에는 없지만 사장님께 말씀드리면
콜라/사이다 먹을 수 있어요 (๑❛ڡ❛๑)☆
막 엄청 맛있는 집이라기보다는
가격 대비 양과 질이 좋은 곳이에요.
굳이 찾아갈 맛집보다는 근처 대학교 다니는
학생들에게 추천드려요!
아, 그리고 내부가 아담한 편이라
단체보다는 소수 인원이
도란도란 먹기 좋은 집이랍니다 ✿˘◡˘✿